'장애 1급인 아들을 8년에 두 번 찾아왔다'는 전 시어머니의 주장에 대해 신은경은 "그렇다면 아들이 제 얼굴을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반문했다.
'전 남편의 빚을 신은경이 아닌, 고향친구가 갚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남편의 채무까지 갚고 있는 중이며, 아직 2억 원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남편은 빚을 사업 이외의 용도로 사용했다"며 "어디에 썼는지는 치명적인 것이어서 얘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한 백화점의 수입 브랜드매장에서 일했다는 여성을 만났다. 지난 2010년 두 달간 신은경이 1억 원 이상의 의류 채무를 져 퇴사 당했다는 여성이었다.
해당 여성은 "신은경이 당시 1억 1800만 원을 갚지 않아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며 "합의서까지 작성했지만 끝내 퇴사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은경은 "드라마 출연 계약을 하면 나올 돈으로 결제를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분이 오히려 '괜찮다. 앞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격려까지 해줬다"며 정반대 되는 주장을 했다.
앞서 신은경은 여러 방송프로그램들에서 전 남편이 진 억대 빚을 갚느라 힘들었던 시절부터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까지 숨김없이 가족사를 이야기해 왔다.
하지만 최근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애를 앓고 있는 신은경의 아들을 자신이 8년간 키워 왔고, 신은경은 아들을 두 번 정도밖에 보러 오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거짓 모성애'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신은경은 현재 전 소속사로부터 명예훼손 및 수억 원의 정산금 반환 소송을 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