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로스쿨 학생회는 4일 긴급총회를 열고 재학생 360명 전원이 자퇴서를 작성하기로 의결하고 이날 오후부터 모든 학사일정을 거부했다.
3학년생의 변호사 시험 응시 거부 여부는 이날 논의 대상에서 제외했고, 자퇴서 제출은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동아대 로스쿨 학생회도 전날 밤 긴급총회를 열어 재학생 240명 전원의 자퇴서 작성과 학사일정 거부를 의결했다.
또 3학년생들과 변호사 시험 응시 거부에 대한 논의에도 착수했다.
이날까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건국대 중앙대 로스쿨생들이 집단 자퇴와 학사일정 거부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