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윤아는 SNS를 통해 “최근 후두염을 앓아 컨디션은 안 좋지만 최선을 다해서 공연에 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릴 정도로 건강이 안 좋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뮤지컬 ‘레베카’는 아내 레베카의 의문의 사고사 이후 그녀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그런 막심을 사랑해 새 아내가 된 드윈터 부인인 나, 나를 쫓아내려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이 막심의 저택 '맨덜리'에서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린 작품이다.
김윤아가 맡은 ‘댄버스 부인’은 맨덜리 저택의 집사로 기존의 안주인 '레베카'에 대한 집착 때문에 새로운 안주인 ‘나’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녀를 내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