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티서 VS 엑소 그리고…SM 아티스트 겨울 삼파전

스페셜 앨범을 들고 돌아온 엑소와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사진=SM 제공)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의 겨울 활동 대전이 시작됐다.

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는 4일 0시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속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타이틀 곡인 '디어 산타'(Dear Santa)는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어 산타'는 따뜻한 발라드와 R&B 선율이 잘 어우러진 도입부에 이어,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팝, 스윙재즈 등이 메들리처럼 진행되는 드라마틱한 구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멤버 서현이 작사에 참여해 산타클로스에게 크리스마스에 꼭 이뤄졌으면 하는 소원을 전하는 내용을 담았다.

태티서는 오늘(4일) 방송되는 KBS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다. 이후 5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 6일에는 SBS '인기가요'에서 팬들과 만난다.

타이틀 곡 '디어 산타'는 물론 수록곡 무대도 선사할 예정이다. '쇼! 음악중심'에서는 감미로운 발라드 곡 '겨울을 닮은 너'를, '인기가요'에서는 다가올 새해에 행복한 일들이 생기기만을 기도하는 마음을 담은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를 부른다.

후발주자는 후배 그룹 엑소다. 엑소는 오는 10일 0시 겨울 스페셜 앨범 '싱포유'(Sing For You)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12일 컴백 무대를 가진다.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13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싱포유'의 무대를 공개한다.


'싱포유'는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팝 발라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소에는 쑥스러워 말하지 못했던 사랑 표현을 노래하듯이 고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앨범 발매일인 10일에는 잠실 롯데월드에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V의 엑소 채널을 통해 '엑소 컴백 스테이지 싱포유'(EXO COMEBACK STAGE 'Sing For You')를 진행, 신곡 무대, 앨범 소개, 근황 토크 등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SM의 겨울 싱글 프로젝트 '윈터 가든' 이미지. (사진=SM 제공)
그런가하면 새로운 겨울 싱글 프로젝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SM은 4일 오후 12시 SM타운 글로벌 트위터, 페이스북 SM타운 페이지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윈터 가든'(WINTER GARDEN)이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15, 18, 22 등의 숫자가 적힌 꽃이 담겨 있다.

'윈터 가든'은 SM의 2015년 겨울 싱글 프로젝트로, 그 동안 SM 소속 가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겨울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였던 SM타운 시즌 앨범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변형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