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예정지 성산읍 인구 크게 늘어

제2공항 건설 예정지 발표 이후 서귀포시 성산읍 인구유입이 크게 늘었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기준 성산읍 인구는 1만 4천 274명으로, 제2공항 건설 예정지 발표 이전인 지난달 10일에 비해 114명 늘었다.

한달 사이에 성산읍 지역 유입 인구가 100명이 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늘어난 성산읍 지역 인구는 제2공항 건설 해당지역인 온평리와 신산리, 난산리, 수산1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보상에 따른 주소지 이전이 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