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서 중국의 1위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뱅가드그룹의 리지안 한국수입 실무총괄자는 “깨끗한 원료로 우수한 생산지에서 만든 제품, 브랜드 파워가 있는 제품, 그리고 고객과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중국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며, “한국기업들이 뱅가드그룹과 협력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뱅가드그룹 전문 경소상인 선전 TSL의 리지민 부사장은 “2018년이면 중국이 최대의 식품수입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은 대중국 식품수출 10위국에 머무르고 있어 다양한 제품군으로 중국시장에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최근 중국인들의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제품, 건강차 등의 한국 제품이 선전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자재, 영양성분, 원산지 등을 포장지에 중국어로 표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리 부사장은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 중 25%에 달하는 유아와 엄마용품을 중국의 해외 직구족들이 가장 열광하는 소비 품목으로 꼽았다.
중국 5위의 온라인 B2C 마켓플레이스인 VIPShop의 장징 부사장은 “중국 정부가 해외 직구 활성화를 위한 관세와 외환 관련 정책을 펼치고 있어 한국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전체 소비의 10%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총 거래액은 1조 위안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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