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중견배우 김혜리, 협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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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중견배우 김혜리(46)가 지난해 협의이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일 한 매체는 김혜리가 성격 차이로 사업가인 남편 강 모씨와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6월 협의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김혜리와 한 살 연상인 강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08년 2월 결혼해 이듬해 5월 딸을 출산했다. 강씨는 금속관련 중견 사업체를 운영했지만 2012년 회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시련을 겪다 지난해 8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 아이의 양육권은 김혜리가 갖고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8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김혜리는 현재 SBS 아침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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