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진 GS&J 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 연구원장이 "중국 해관총서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량은 총 4만2천t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말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수입한 14만4천t 의 29%에 지나지 않고 곡물 수입액도 2천 36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무려 72% 감소했다.
권 원장은 "올해 중국으로부터의 곡물 수입량이 줄었지만, 북한 시장의 곡물 가격은 매우 안정적이라며, 식량 수급 상황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의 올해 쌀과 옥수수 생산량을 지난해에 비해 60만t가량 감소한 370만t으로 추산했다.
한편, 북한이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한 비료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비료 (성분기준)는 총 3만2천315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4천646t)에 비해 41% 감소했다.
이는 북한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비료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