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오수용 당비서, 김덕훈내각부총리, 농근맹, 여맹, 관계부문 일군, 제4차 전국직맹모범초급단체위원장대회 참가자 등이 참석했다.
오수용 비서는 당 중앙위 축하문에서 "조선직업총동맹은 창립후 지난 70년동안 당에 무한히 충실한 대중적 정치조직으로 강화발전돼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기층조직들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각급 직맹조직들을 당의 위업에 충실한 혁명투사들의 대오로 튼튼히 꾸리는데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했다"고 격려했다.
주영길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직업동맹의 70년 역사는 우리 당의 주체적인 대중적 정치조직 건설에 관한 사상이론이 전면적으로 구현되고 빛나게 실현돼온 자랑찬 노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제1비서의 두리(중심)에 굳게 뭉쳐 직업동맹을 혁명적인 전투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며, 주체혁명위업과 강성국가 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맹은 농업근로자동맹과 민주여성동맹 등 다른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30살 이상 모든 노동자와 기술자, 사무원등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