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내년도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모두 삭감했습니다.
도의회 교육위는 도교육청이 편성한 2016년도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천929억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 삭감 안건 표결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모두 찬성하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반대하거나 기권해 찬성 9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습니다.
오늘 통과된 안건이 앞으로 예결특위와 본회의에서 그대로 확정되면, 경기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은 보육료 지원이 모두 중단돼 보육현장에서 혼란이 예상됩니다.
◇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예정
경기도 부천시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마련됩니다.
부천시는 내년까지 41억여 원을 투입해 원미구 중동에 지상 6층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자유 놀이시설과 육아 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센터는 육아와 관련한 각종 학부모 교육과 어린이집 교육 컨설팅 등의 역할도 맡게 됩니다.
◇ 어린이집에서 9개월 된 남자아이 숨져 경찰 수사
어제 오후 3시쯤 경기도 군포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된 남자아이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낮잠을 자던 아이가 몸이 축 늘어지고 눈을 못 뜨는 것을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어린이집을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복지부, 성남시 '무상교복'에도 제동…재협의 통보
정부가 경기도 성남시의 '무상교복' 제도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성남시로부터 협의 요청을 받은 무상교복제도를 검토한 결과, 제도 변경을 요구하는 '재협의' 통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성남시에 "전체 학생이 아니라 소득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제도 변경"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 8월 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내용의 무상교복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고 사회보장기본법 절차에 따라 복지부에 협의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 경기도의회, '항일운동 유적 발굴·보존'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가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준 의원이 낸 '경기도 항일운동 유적 발굴 보존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합니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경기 지역 항일유적의 발굴과 보존 시행 계획을 세우고 유적 발굴 조사단을 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유적을 보호물이나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된 항일유적은 자치단체의 인가 없이 훼손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도 의회는 이 조례안을 내년 1월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입니다.
◇ 남경필 지사 "테러방지법 조속 처리" 촉구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늘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치권이 테러방지법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남 지사는 "전 세계가 테러 위협에서 안전하지 못하다"면서 "우리나라에서 테러가 발생하면 무기력한 공권력으로 인해 제2의 세월호 참사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의 테러 대응 시스템은 33년 전 제정된 국가대테러활동지침에 따른 것으로 관련 기관의 책임성이 미흡한 점 등 첨단 테러조직에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테러와 사이버테러 방지 관련 법안 5건이 계류 중입니다.
◇ 수원시 고은 문학관 건립에 지역 문학계 반발
경기도 수원시가 추진 중인 고은 시인 문학관 건립 사업에 대해 지역 문학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문인협회 수원시 지부는 고은 시인이 지역 사회와 문학계에 이바지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원시가 추진 중인 문학관은 고은 시인뿐 아니라 나혜석, 홍성원 등 수원 출신 주요 문인을 모두 아우르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4일 고은재단을 발족하고 시 예산과 모금 등을 통해 고은 문학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