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일 "남북의 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들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편찬회의를 열어 겨레말큰사전 집필 원고 중 2만여 개 단어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남측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관계자 23명이 참석한다.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은 지난 2004년 3월 남북이 사전편찬 의향서를 체결해 2005년 2월 공동편찬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2019년 사전 편찬을 목표로 현재 33만여 개의 올림말(표제어)를 선정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