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일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8명 등 15명 규모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 등 오너 일가 3남매는 이번 승진 대상에서 제외 됐다. 다만 이서현 사장은 기존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겸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사장)'으로 이동했다.
삼성그룹은 "승진은 최소화하고 차세대 젊은 리더들을 발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향후 각 계열사 조직 개편 등을 통해 신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