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美 주도 '기후 국제 협의체' 참석

빌 게이츠, 민간부문 대표 참석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제 21차 파리 기후 변화 당사국 총회(COP21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미국 주도의 ‘청정에너지 혁신 미션(Mission Innovation)’ 출범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르부르제 회의장의 넬슨 만델라 홀에서 열린 “청정에너지 혁신 미션(Mission Innovation)” 출범식의 기념사를 통해, △개방적인 협력체제 지향,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와 교류 확대, △개도국 지원노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혁신 미션”의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청정에너지 혁신 미션은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에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대응하고자 창설된 국제 협의체로, 미국․프랑스․인도 등 3개국이 주도하고 한국․영국․중국·일본 등 총 20개국이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20개국 정상 또는 대표들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R&D확대 및 국제협력 강화 등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기술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위기 극복에 뜻을 함께했다.

출범식에는 정부대표 외에도 민간부문 대표로 빌 게이츠가 참석하여, 정부와 민간 투자자간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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