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제 21차 파리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외교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한·중 FTA를 포함한 3국과의 FTA 비준동의안이 늦었지만 오늘 국회에서 통과된 것을 환영하며 연내 발효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가 최대 신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FTA 발효를 서두르는 것도 결국 우리 기업들이 FTA 체결 효과를 통해 무역과 투자를 늘리는 것인 만큼 관련 부처는 앞으로 기업들이 한·중 FTA 등을 적극 활용하고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여야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5법 등도 정기 국회내에 모두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정 대변인은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통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이후 정 대변인의 관련 브리핑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