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수사를 하고 있는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달 6일부터 2주간 녹화된 유치원 내부 CCTV 분석과 학부모들의 진술을 토대로 교사들의 일부 원생 학대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학대 의혹을 받고 있는 여교사 3명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한 피해 아동 조사를 마치는 대로 가해 교사 3명을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6일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 여교사 3명이 음악회 연습 과정에서 원생을 밀쳐 넘어뜨리는 등 4~50명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