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김정은 제1비서의 현지 시찰에는 황병서 군총정치국장이 74차례로 가장 많고 다음이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은 37회를 기록했다.
조 부부장은 지난해 12월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한 이후 옫들어 김 제1비서의 현지지도에 근접해 수행하는 모습이 자주 소개되고 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조용원 부부장에 대한 이력과 관련된 특이사항은 현재로서는 밝힐 만한 것이 없다"며 "앞으로도 계속 추적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부장은 50대로 다소 마른 체격에 당 조직지도부에서 계속 일해온 것으로만 전해지고 있다.
정보당국에서도 현재 조 부부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