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행으로 일본 '미야자키'가 딱이네

여행박사, 금요일 출발 미야자키 2박3일 상품 출시

우도신궁 (사진=여행박사 제공)
지난 한 주 영하권의 추위에 첫 눈까지 오면서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섰다. 그렇다고 주말에 집에 '콕' 박혀 있기 싫다면 가까운 일본의 미야자키로 떠나보자.


일본 규슈 남동부에 위치한 미야자키는 대륙의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는 규슈산맥과 태평양 난류 덕분에 연평균 기온이 17도로 한겨울에도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일은 드물다.

아오시마 섬 (사진=여행박사 제공)
미야자키의 대표 명소로는 도깨비 빨래판이라 불리는 '아오시마 섬', 백제마을 '난고촌', 칠레 모아이석상와 같은 '선멧세 니치난', 절벽에 걸쳐진 주홍빛 신사 '우도신궁', 남규슈의 작은 교토 '오비성하마을'이 있다.

무엇보다 최고의 명물은 아오시마 섬. 둘레가 1.5km로 한 바퀴 둘러보는데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작은 섬이지만 이곳은 필수 코스다. 해안이 독특한 바위 지형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수 천년 동안 파도에 깎여진 바위들은 마치 빨래판을 놓아둔 것처럼 생겨 '도깨비 빨래판'이라 불린다.

선멧세니치난 (사진=여행박사 제공)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우도신궁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일본 초대왕의 아버지를 모시는 신사로 절벽 위 일본 유일 동굴 속 신사다. 파란바다와 주홍빛 신사의 조화가 아름다워 일본 내에서도 손꼽히는 신사 중 하나다.

여행박사가 주말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미야자키 2박3일' 상품을 출시했다. 금요일 9시 출발하는 일정으로 일요일 18시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 왕복항공권,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 숙박 및 조식, 공항~호텔 간 왕복 셔틀버스 등이 모두 포함된 구성으로 72만9000원(총액운임 기준)부터다. 이에 여행박사 예약자 특전으로 츠쿠요미 온천, 피닉스 동물원, 플로란테 식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렌지 패스를 제공한다.

문의=여행박사 일본팀(070-7017-2945/www.tourbak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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