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역 선로서 70대 남성 KTX에 치여 사망…열차 운행차질

29일 오후 7시께 서울 남영역 인근 선로에서 이모(70)씨가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 기관사가 선로에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했지만 제때 열차를 멈추지 못해 이씨가 치였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은 1시간가량 운행을 멈췄고, 뒤이은 하행선 11대도 각각 10∼20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경찰과 코레일은 이씨가 선로에 쓰러진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