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24년째 심장병 어린이 4천명 새 생명 찾아줘

1992년부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누적 인원 4천명 넘어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4천 명 탄생 기념 행사 (사진= 오뚜기 제공)
주식회사 오뚜기는 24일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는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4천 명 탄생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 1992년 7월 8일부터 매월 5명씩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기 시작해 지금은 매월 23명씩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인원은 11월 기준으로 4천 58명이다.


앞서 오뚜기는 2001년에 1천 명, 2007년에 2천 명, 2011년에 3천 명 새 생명 탄생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오뚜기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아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 후원 업체와 한국심장재단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함영준 회장의 기념사,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의 축사, 심장병 완치 어린이 대표의 답사, 4천 번째 어린이에 대한 기념품(오뚜기 모형의 8돈 순금메달) 전달, 참석 어린이 대상 경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훈 대표는 "앞으로도 수술비가 마련되지 못하여 생명을 잃는 어린이가 없을 때까지 계속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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