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영결식이 진행될 국회의사당 주변 여의서로는 여의2교 북단에서 서강대교 남단까지 양방향에 걸쳐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해당 구간은 영결식과 운구 행렬의 이동을 고려해 정오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앞서 고인을 태운 운구 차량이 서울대병원에서 국회로 이동하는 구간에 있는 창경궁로(서울대병원에서 원남사거리까지)와 율곡로(원남사거리에서 광화문삼거리까지) 양방향 모든 차로는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제한된다.
같은 시간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까지)와 새문안로(세종대로사거리에서 서대문사거리), 충정·마포대로(서대문사거리에서 마포대교 남단) 등의 진행방향에도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
운구 차량과 이를 뒤따르는 행렬이 국회를 빠져나와 고인이 지내던 상도동을 거쳐, 장지인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하는 구간에도 교통 통제는 이어진다.
이날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15분까지 노들로(여의2교 남단에서 한강대교 남단까지)와 양녕로(한강대교 남단에서 상도역사거리를 거쳐 한강대교 남단까지), 현충로(한강대교 남단에서 국립현충원까지) 등에도 진행방향 모든 차로에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통제로 인해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 구간에서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며 "부득이 차량을 이용해야 할 경우 미리 통제구간을 확인해 다른 구간으로 우회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