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형사4부(김종범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연예기획사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신씨가 회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다녀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전 소속사 측은 또 지난 11일 신씨가 계약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의 정산금을 내지 않았다며 수원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신씨는 최근 런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치고 지담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드라마를 촬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에 대해 신씨 측 관계자는 "전 소속사측이 악의적인 의도로 신은경씨를 흠집내기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고소 내용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확인되는대로 적극 대응해 신은경씨의 억울함을 벗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