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우리측은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수석대표로 김충환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장을 단장으로 김명철, 김철영 등 3명의 명단을 우리측에 통보해 왔다.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은 통일부 내 대표적인 회담 전문가로 남북회담사무국 회담기획과장과 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정세분석국장, 통일정책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회담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북측 단장 황철은 조평통 서기국 부장으로서, 남북장관급회담(18~20차) 수행원과 이산가족 화상상봉 관련 실무접촉(1~3차) 단장. 6.15 남북당국공동행사 실무접촉 단장 등으로 남북회담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