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국내 항구로 가져오는 복합 물류 사업으로 포스코, 현대상선, 코레일 3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항신항 입항은 지난해 12월 1차 시범사업 후 두 번째로, 2차 시범운항은 올해 4월 당진항, 광양항을 통해 이뤄진 바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중국 선적 화물선 인니엔(銀年·4만t급)호는 오는 25일까지 유연탄 3만9천500톤을 하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