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내 IS 지지자들 대부분은 ‘단순 찬양’ 수준이 아니라 IS와 연계성이 드러난 사람들”이라고 밝혔다고 새누리당 소속 주호영 정보위원장이 전했다.
이들은 이달 중순 인터넷을 통해 IS를 공개 지지했다가 국정원에 적발됐으며, ‘시리아에 어떻게 입국하느냐’, ‘IS 대원을 접촉할 방법이 무엇이냐’ 등 구체적인 접촉 방법을 인터넷을 통해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정보위에 “현행법상 IP 어드레스나 ID를 파악할 방법이 현재는 없다”면서 테러방지법 제정 등 입법적인 보완을 요청했다고 주 위원장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