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와 같은 특수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각지대 없이 전국을 골든타임 구조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는 특수구조대 4곳이 추가 설치된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어 특수구조대 4곳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민안전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
국무회의 의결에 따라 호남과 충청·강원, 서해해양, 동해해양특수구조대가 각각 설치된다.
특수구조대 조직도 156명에서 306명으로 늘어난다.
특수구조대는 소방헬기와 무인기, 수중로봇, 화학물질 탐지기, 특수소방차량 등 첨단 인명구조장비와 구조대원이 배치된다.
호남 특수구조대는 전남 장흥에,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동해시에 청사를 마련할 예정이며, 나머지 두 곳은 부지를 물색중이다.
안전처는 119특수구조대가 제 역할을 다하려면, 인력과 장비가 보강되는 2~3년후가 될것으로 전망했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특수구조대가 끊임없는 반복훈련으로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