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국정교과서 대응 교재 개발 최소 4개 시도교육청 참여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응하는 보조교재 개발에 최소 4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한국사 국정교과서 대안 보조교재 공동개발을 논의한 결과 강원과 광주, 전북, 강원교육청이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경남과 부산교육청은 마지막 검토 중에 있어 이들이 포함된다면 최대 6곳이, 참여하지 않으면 최소 4곳이 공동으로 한국사 국정교과서에 대응하는 보조교재를 개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교육청은 자체적으로 대안 교재를 만드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전북교육청은 24일까지는 공동참여 교육청이 확정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이달 안에 대안 보조교재 개발을 위한 팀을 구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재 개발을 위한 팀은 전북교육청의 주도로 담당 장학사와 역사교사, 역사교수, 역사학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며 다른 시도교육청 관계자들도 함께 하게 된다.

팀이 구성되면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 등을 결정할 것이며 이들을 중심으로 대안 보조교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내년 10월까지는 대안 교재에 대한 집필을 마치고 2017년에는 일선 학교에서 국정교과서의 보조 교재로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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