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세계의 명승 백두산 천지의 물'이라는 글에서 "백두산 천지는 최대깊이가 384m, 둘레 길이는 14.4km이며, 19억5천5백만㎥에 달하는 방대한 물량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천지물은 매우 맑고 깨끗해 맑음도가 16m나 되며, 천지물은 광물질량이나 이온량이 다른 보통물에 비하여 많은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천지물은 또한 인체에 필요한 여러가지 미량원소들을 다 포함하고있는 반면에 해로운 여러가지 질소화합물들이 전혀 없는 물이라고 자랑했다.
천지물의 기본원천은 약 60%가 땅속 물이고 약 40%는 천지의 물면에 직접 떨어지는 순수한 강수라고 설명했다.
백두산의 겨울기간인 약 8개월 동안 분화구안의 계곡과 골짜기들에 수십m 깊이로 쌓이고쌓인 눈들과 굳게 다져지고 다져진 눈이 얼음으로 됐다가 5월 중순부터 녹아내리기 시작해 흘러들게 된다.
또 천지의 얼음위 쌓여있던 눈들도 5월 하순부터 녹아내려 천지물과 합세하게 된다고 신문은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