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남북회담 실무접촉 제안 수용

정부는 20일 북측이 남북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오는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갖자는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은 이날 오전 판문점 채널로 딩국회담 실무접촉을 오는 26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갖자고 제안했고 우리측은 이에 동의한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실무접촉에서 당국회담 개최에 따른 제반 실무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20일 "북남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오는 26일 판문점 우리측지역 통일각에서 진행할 것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판문점을 통하여 남한 통일부에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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