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표팀 복귀 행복…이제 토트넘에서 골 넣겠다"

손흥민 (사진/노컷뉴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복귀해 부상을 털어내고 자신감을 되찾은 손흥민(23·토트넘)이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오스와의 대표팀 경기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주전으로 출전한 경기였고 2골을 넣었다. 너무 행복하다. 지금 느낌이 좋고 또 골을 넣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라오스와의 원정 6차전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넣어 5-0 팀 승리를 도왔다. 지난 주에 열린 미얀마와의 홈 5차전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해 도움 2개를 올리며 예열 과정을 마쳤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3일 새벽 1시 웨스트햄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9월말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 도중 족저근막 부상을 당해 10월 A매치에 결장했고 한동안 소속팀에서도 뛰지 못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득점을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 이제 소속팀을 위해 다시 한번 골을 넣고 싶다. 공격수로서 매경기 골을 넣고 싶은 마음이다. 내게는 자연스러운 부분"이라며 "웨스트햄과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골을 넣어 팀 승리를 돕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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