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9집 '바램', 1만장 음반판매 '조용한 돌풍'

가수 노사연의 9집 '바램'이 1만장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20일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노사연이 지난 5월 7년 만에 발표한 '바램'은 꾸준한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최근 1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가요 장르의 음반이 공식 판매량 1만장을 돌파했다는 것은 아이돌가수 위주로 재편된 음반시장 상황에서 이례적인 일. 또한 올해 발매된 여성 솔로가수 국내음반 중 판매량 7위에 해당하는 높은 성적이다.

노사연의 돌풍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바램' 디지털 음원은 유튜브에서 2천 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노사연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신촌 현대백화점 문화홀에서 감사 콘서트를 개최한다. 150쌍을 초대해 총 300명의 팬들과 함께할 예정. 콘서트 관람 응모는 21일부터 SBS 러브FM '노사연, 이성미쇼' 홈페이지 게시판과 방송중 문자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초대하는 방식이다.

소속사 몽크이엔티 측은 "'바램' 속 노사연의 중저음 보컬과 가사의 진정성이 중장년층과 진한 공감대를 형성해 인기를 모으는 것 같다"며 "노사연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팬들을 위해 감사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 열정과 진심을 담아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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