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9일 시민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서울의 야경 명소를 심사한 결과 광화문 광장과 낙산공원 등 10곳을 '야경 10대 명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위에는 광화문 광장이 뽑혔고 낙산공원과 남산, 하늘공원, 63빌딩, 북악산, 반포대교, 매봉산 팔각정, 선유도공원 무지개다리, 석촌호수가 뒤를 이었다.
광화문 광장은 인왕산 자락을 배경으로 600년을 내려온 서울의 경관과 우리민족의 얼이 담긴 조망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시는 디자인과, 관광, 사진, 역사 등을 고르게 평가해 10대 야경 명소를 뽑아냈다.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야경명소를 서울의 관광정책과 연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개발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