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씨엘, MAMA 무대 오른다…FNC는 전원 불참

싸이(왼쪽), 씨엘이 MAMA 무대에 오른다.(자료사진)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9일에는 싸이, 2NE1 씨엘의 합류 소식과 FNC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불참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와 씨엘은 MAMA 출연을 확정지었다.

아직 출연 조율만 끝난 단계여서 정확한 무대 콘셉트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두 아티스트 모두 신곡 무대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싸이와 씨엘 모두 출격을 예고한 상태이기 때문.


우선 씨엘은 오는 21일 21시 신곡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를 공개한다. 한창 미국 진출을 준비해오던 그의 컴백 소식은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싸이는 12월 1일 긴 침묵을 깨고 새 앨범을 낸다. '강남스타일' 초대박 이후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이라 팬들의 기대가 크다.

FNC엔터테인먼트가 MAMA 불참 소식을 알렸다. 사진은 씨엔블루(위)와 AOA
그런가하면, FNC엔터테인먼트는 MAMA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을 볼 수 없게 됐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5 MAMA' 1차 라인업에 포함되었던 씨엔블루가 해외 투어 일정 등으로 부득이 시상식에 불참하게 되었다"면서 "또한 올해 큰 인기를 누린 걸그룹 AOA와 밴드 FT아일랜드 역시 일정 조율이 어려워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MAMA는 12월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 막을 올린다. 콘셉트는 'The State of Techart(Tech+Art, 데카르트)'로, 음악과 기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문화혁신을 꾀하고, 음악을 가장 진회된 기술의 완성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직 최종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싸이와 씨엘을 비롯해 박진영, 빅뱅, 아이콘,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에프엑스, 펫샵보이즈 등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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