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이 내놓은 '제주지역 골프장 운영 현황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골프장 이용료의 개별소비세 감면기간이 올해말로 끝나고, 골프장 건설 증가 등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도내 골프 수요를 회복시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개별소비세 감면기간 연장을 앞세운 뒤 골프비용 인하를 비롯해 캐디와 카트선택제를 확대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외국골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차이나 주간 등 차별화된 마케팅 추진과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제 골프장 전환, 그리고 다양한 골프관광 프로그램 마련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