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지난 16일~18일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 1,606명을 대상으로 무선(50%) 유선(50%) 전화임의걸기(RDD)방식으로 차기 대선주자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김무성 대표는 견고한 선두세를 유지했다.
리얼미터 주간 중간 집계에서 김무성 대표는 전 주의 주간집계에 비해 0.4%p올랐고, 문재인 대표는 1.4%p 하락, 박원순 시장은 3%p 올랐다.
이들의 뒤를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 8.2%, 안철수 의원 5.4%, 유승민 의원 4.3% 등을 기록했다.
김 대표와 문 대표, 박 시장은 서울에서 각각 16.5%, 17.9%, 16.0%의 지지를 받았고, 경기인천에선 각각 23.4%, 13.1% 15.7%, 대전충청세종에선 각각 20.2%, 17.4%, 19.4% 등이었다.
특히 호남(조사완료사례수 177명)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27.6%로 가장 높은 지지세를 보였고, 문재인 대표 17.7%, 안철수 의원 14.4%, 김무성 대표 8.9%의 순이었다.
앞서 한국갤럽의 조사(11월 10일~12일 전국 성인 1,012명 신뢰도 95%, 오차범위 ±10%)에서는 광주전라 (목표할당 사례수 103명)에서 문재인 대표가 5%로 김무성 대표의 9%보다 낮아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 호남민심 이반의 구체적 사례로 논란을 빚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5.5%가 긍정평가한 반면 48.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전국적인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2%, 새정치민주연합 27.4%, 정의당 4.7%등으로 나타났다.
이 번 조사의 응답률은 6.1%, 95%신뢰수준 ± 2.5%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