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5개 거대 기업과 손잡았다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가 종합격투기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로드FC는 "텐센트(Tencent), 치후360(Qihoo360), 바이두(Baidu), 샤오미(Xiaomi), 카카오와 손잡았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로드FC는 거대 기업 마켓 5곳 및 중국의 게임 퍼블리셔 20곳과 합작해 격투게임연맹(MMA ACT)을 창립한다. 201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게임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나아가 버추얼 리얼리티(Virtual Reality), 애니메이션 등 영상 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 사업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로드FC와 손잡은 텐센트는 약 1811억 달러, 바이두는 약 679억 달러, 치후360은 약77억 달러, 카카오는 약 7억 달러로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들이다. 상장하지 않은 샤오미의 기업 가치는 약 50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로드FC는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27 인 차이나' 대회를 기점으로 혁신적인 콘셉트의 종합격투기 대회사로 거듭난다. '뉴 웨이브 엠엠에이'(New Wave MMA)라는 슬로건도 새로 채택했다.

룰도 공격적으로 변경한다.

로드FC는 "지루한 그라운드 상황을 배제하고, 아시아의 대표 무술인 산타, 태권도, 가라데 등 타격전 위주의 플레이로 긴박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도록 룰을 바꾼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로드FC 27 인 차이나' 대회를 연다. 로드FC의 첫 중국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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