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총리는 축산물종합가공공장과 소목장, 축산학연구소, 과학자살림집, '애국풀' 종자보관고 등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시공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관계부문일군협의회에서는 축산물종합가공공장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고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시했다.
또 축산기지운영을 과학화하고 세포지구의 자연기후적 조건에 맞게 '애국풀'을 널리 퍼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했다.
북한은 강원도 세포군, 평강군, 이천군 일대를 개간해 총 5만수천 정보의 방대한 목초지를 조성한 뒤 소, 양, 염소, 돼지, 토끼, 오리 등을 길러 고기를 생산하는 축산기지를 건설하고 있다.
한편, 박 총리는 원산지구건설 현황을 현지에서 확인하고 "선 하부구조, 후 상부구조건설원칙을 엄격히 지키라"고 지시했다.
설계와 시공에서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철도건설을 전망성있게 진행하도록 했다.
북한은 지난 5월20일 원산지구 건설 착공식을 가졌다.
북한 '원산지구개발총공사'가 마련한 개발계획을 보면 원산지구개발은 총계획 면적은 7,400여ha에 △도시중심축 △주택지구 △산업지구 △녹지조성 △관광시설 건설△숙박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