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8개월자리 장관 지낸 의원들의 '업적 타령'

끝내 탈당 권유받은 '김만복 전 원장'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11월18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 조간 1면, 프랑스 전쟁선언· 국제사회 공조 등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IS의 파리 테러 이후 전개되고 있는 상황을 대부분의 신문이 1면 머릿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IS가 다음 타깃을 워싱턴이라고 지목했고, 프랑스는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는 소식, 그리고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테러 대응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같은 경우는 이번 테러로 아내를 잃은 한 가장이 IS에 보낸 글을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테러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불신하고 자유가 희생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돌 지난 아들과 함께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금수저, 흙수저 얘기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한국사회 '부와 상속문제'를 분석해봤더니 개인의 노력으로 번 것보다 상속받은 부분이 경제적 지위를 결정할 가능성이 더 커졌더란 겁니다. 우리 사회에서 이게 이미 하나의 추세가 됐다는 내용입니다.

▶ 부모부양하면 상속세 감면


'10년 이상 부모와 함께 살면 5억원짜리 집까지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 걸로 여야가 합의했다'는 소식도 신문들이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노인 부양 문제가 도덕심에 호소하는 것만으론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 제도와 시스템적으로 뒷받침 해주자는 겁니다.

▶ 8개월자리 장관 지낸 의원들의 '업적 타령'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유기준 전 해수부장관, 유일호 전 국토부 장관 인터뷰 기사가 오늘 아침 매일경제 신문에 나란히 실렸습니다.

그 화려한 이력에 장관이력을 하나씩 추가하고 국회로 돌아온 지 일주일쯤 됐는데요, 장관 재임 중에 이런 저런 업적들이 있었다고 자랑도 하고 있습니다. 장, 차관 지내고 온 분들은 텃밭인 영남이나 강남말고 수도권의 야당 현역의원들 지역구에 출마하라는 얘기들이 새누리당 당내에서 있는데, 이에 대해선 두 분 모두 거부했습니다.

유기준 전 장관은 '기소불욕 물시어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은 장관을 안했으니까 장관 지낸 분들한 테 그런 요구 할 수도 있는 것 아닌 가 싶기도 합니다.

▶끝내 탈당 권유받은 '김만복 전 원장'

김만복 전 국정원장 (사진=자료사진)
중앙일보 기산데요, 참여정권 때 국정원장을 지냈고 얼마 전에는 새누리당에 입당하겠다면서 팩스로 입당원서를 보냈던 분입이다.

팩스입당이 논란이 됐고, 새누리당이 결국 논의를 거쳐서 김만복 전 원장에게 탈당권유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우편으로 통보를 했는데, 김 전 원장이 이걸 받아보고나서는 새누리당 서울시당에 전화를 걸어 "판단의 근거가 뭔 지, 당시 회의록을 포함해서 구체적 자료를 보여달라"고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에선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럴 의무가 없다는 설명인데요.

김 전 원장이 열흘 안에 재심을 청구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명된다고 김 전 원장에게 설명을 해줬다고 합니다.

▶ 열정잃은 '한국기업'

중앙일보에 실린 칼럼입니다. 제일동포 3세이고 일본 에선 손마사요시라고 불리는 소프트 뱅크 회장입니다.

야후나 중국의 알리바바에 투자해 대박을 쳐서 아시아의 워렌버핏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손정의 회장이 그동안 해온 말들을 조합해서 쓴 칼럼인데요, 손 회장이 한국기업들에게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에는 열정과 도전정신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현대판 허생, 리셀러(reseller) 횡포

한국일보 기산데요, 되팔 목적으로 물건을 사들이는 데 특히 한정판 같은 걸 싹쓸이로 사들였다가 다시 비싸게 되파는 사람들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컴퓨터 프로그램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리셀러들이 싹쓸이나 가격담합 같은 횡포를 부리는 바람에 소비자들은 웃돈을 주고 물건을 살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매점매석인거죠.

일찌감치 매점매석에 눈을 떴던 인물인 허생전의 허생을 빗대서 '현대판 허생의 횡포'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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