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총괄회장이 고소한 계열사 대표는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등이다.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은 법무법인 두우는 7게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지난 10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거부하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중요사항에 대해 의견 표명 기회조차 막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가 중국 투자 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보고해 적정한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 총괄회장은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의 이원준, 송용덕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이사로 있다.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은 등기이사를, 롯데칠성은 미등기임원을 각각 겸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