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의 해…베테랑·사도로 대종상 남우주연상 후보

영화 '국제시장' 15개 부문 16개 후보 배출

배우 유아인.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유아인이 두 작품으로 올해 대종상 영화제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 13일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부문별 후보자와 작품을 공개했다.

본심의 결과로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황정민), 여우주연상(김윤진), 남우조연상(오달수) 등 총 15개 부문에서 16개 후보를 배출했다.

또한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하정우), 여우주연상(전지현), 남우조연상(오달수) 등 14개 부문에 후보를 올렸으며,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은 10개 부문, 이준익 감독의 ‘사도’는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에는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사도’가 나란히 노미네이트 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악의 연대기’ 손현주, ‘베테랑’ 유아인, ‘사도’ 유아인, ‘암살’ 하정우, ‘국제시장’ 황정민이다.

여우주연상 후보는 ‘국제시장’ 김윤진, ‘차이나타운’ 김혜수, ‘미쓰와이프’ 엄정화, ‘암살’ 전지현,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가 경합한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에서는 본심에 앞서 지난 2일 본선 진출작 25개 작품을 발표한 바 있으며 ,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본선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와 네티즌 투표를 반영해 최종 후보자(작)을 선정했다.

한편 제52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며 총 24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KBS 2TV에서 오후 7시40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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