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은 13일 하루 동안 12,25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만3,888명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3위로 올라섰다.
주말에는 더욱 관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상영작보다 많게는 10배부터 2배까지 스크린수와 상영 횟수가 차이나지만 영화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예매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터널 선샤인'은 지난 2005년 개봉 당시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순위 역주행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입소문에 따라 이번에는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금까지 국내외 관객들에게 명작 멜로로 회자되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전국 CGV 65개 극장과 메가박스 아트나인, KU시네마트랩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