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경남대, 창작뮤지컬 제작 공연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창원문화재단이 경남대학교와 함께 제작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인다.

창원문화재단은 13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마산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경남대학교와 협력 제작한 뮤지컬 'We Go Together'(연출 김종원 교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3일 간 4회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예술관련 기성단체가 아닌 예술관련 대학교 전공자들의 공연작품을 전문공연장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뮤지컬 'We Go Together'은 뮤지컬의 장면과 노래들을 해체 결합해 새로운 행태로 재구성하는 시도와 다양한 뮤지컬 넘들과 함께 또다른 장르인 K-POP도 접목시켰다.

뮤지컬이 지닌 종합예술적인 특성과 K-POP의 대중적인 특성을 결합해 새로운 뮤지컬 장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오전 공연은 '수험생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마산여고와 내서여고, 구암고 3학년 1000명이 관람하기로 예약을 한 상태이다. 18일 저녁 공연은 '지역민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K-POR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세대와 뮤지컬이 생소한 10대들이 겪는 문화적 격차를 초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고민했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과 현 시대의 젊은이들의 문제, 그들이 겪는 성장통과 고민들을 해학적이고 드라마틱하게 구성했으며 유쾌한 쇼와 흥겨운 노래로 열정과 에너지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문의 (055)719-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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