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 대통령, 당분간 개각은 없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후속 개각 전망과 관련해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밝혔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후임 인사와 관련한 추측 보도가 나오면서 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당분간 개각 없다는 말은 시급한 민생 관련 법안들, 예컨대 노동개혁입법,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조속히 국회에서 처리되어 한다는데 초점이 모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이어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사퇴 기자회견 등이 있으면서 언론의 관심이 후속 인사에 쏠리고 있지만, 박 대통령께서 이틀 전 국무회의에서 한 발언은 노동개혁 입법과 민생 관련 법안 처리에 방점이 있다는 것을 거듭 확인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후속 개각은 박대통령이 이번 주말 G20 등 해외 순방을 다녀온 뒤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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