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적수가 없다? 7일 만에 200만 돌파

영화 '검은 사제들' 포스터.
영화 '검은 사제들'이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은 이날 10시 50분 기준, 200만 663명을 기록했다.


'검은 사제들'의 흥행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다. 3일 째 100만을 돌파한 기록처럼 이번 200만 돌파도 11월 역대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이밖에도 '국제시장',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역대 천만 영화들이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빠르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뿐만 아니다. 경쟁작인 시리즈물 '007 스펙터'를 비롯, 신작들의 개봉에도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해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는 다소 낯선 '엑소시즘' 소재를 가져온 것이 특징이다. 배우 김윤석, 강동원 등이 신부로 호흡을 맞췄으며 신인 배우 박소담이 출연해 악귀에 들린 소녀 역을 맡았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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