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또래 돈뺏고 폭행한 중학생 검거

충북 영동경찰서는 11일 친구들에게 상습적으로 돈을 빼앗고 폭행한 중학교 3학년 A(15)군을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6월부터 같은 지역에 사는 B(15)군 등 3명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3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군 등과 초등학교를 함께 나온 A군은 용돈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돈을 가져오라고 한 뒤 안 가져올 경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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