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금융감독원, "탈북민 금융교육 지원 MOU체결"

통일부는 11일 금융감독원과 탈북민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탈북민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 교육기간에 기초 금융지식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탈북민의 지역 정착 이후에도 지역별 하나센터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자산관리 방법 등을 소개할 교육할 계획이다..

금융교육은 △금융상품을 활용한 효율적 자산관리 △라이프 사이클과 재무설계 △은행·신용카드 거래 시 유의사항 및 분쟁 사례 △자동차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보이스피싱·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법 △올바른 신용관리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상식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통일부는 12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탈북민 지원 협업 강화를 위한 현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통일정책협력관, 부산시 행정부시장, 각 시․도 탈북민 업무 담당과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사정에 맞게 추진해 온 ‘맞춤형 탈북민 정착지원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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