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간) 열린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결과를 공개했다. 1992년 처음 생긴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주최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다.
도널드슨은 올해 타율 2할9푼7리 41홈런 123타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타점 1위, 홈런 3위로 토론토를 1993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도널드슨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야수로도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로는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이 뽑혔고, 최고의 루키로는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컴백 플레이어로는 프린스 필더(텍사스 레인저스)가 각각 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최고의 야수에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최고의 투수에 잭 그레인키(LA 다저스), 최고의 루키에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컴백 플레이어에 맷 하비(뉴욕 메츠)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