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한 '핫 핑크'?…컴백 선언 EXID, 이번엔 어떨까

오는 18일 신곡 공개

EXID 컴백 콘셉트 이미지(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자료사진/박종민 기자)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EXID는 9일 정오를 시작으로 공식 페이스북 및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새 타이틀곡과 콘셉트를 암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퍼즐 형식의 사진으로 새 싱글 타이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던 EXID는 오후 3시 흩어졌던 퍼즐들을 조합한 이미지를 통해 타이틀곡명이 '핫 핑크(HOT PINK)'임을 밝혔다.

이어 오후 6시에는 블랙 의상의 지퍼를 열면 핑크 의상이 엿보이는 블랙 앤 핑크의 콘셉트 이미지와 함께 'HOT PINK'와 '2015.11.18'이란 문구를 공개해 컴백일을 오는 18일로 공식화했다.

EXID가 컴백일을 확정하면서 신곡 콘셉트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는 중. 앞서 멤버들은 7일 열린 '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드한 느낌이 가미돼 있다는 것이 힌트이자 함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곡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소녀느낌의 순수함을 대변하는 색인 '핑크'를 걸크러쉬함과 섹시함으로 대표되는 EXID만의 차별화된 개성으로 더욱 핫하게 표현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EXID는 10일 정오 핑크색이 포함된 소품들로 이뤄진 7장의 '핫핑크 이미지 조각 컷'들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데뷔한 EXID는 지난해 말 '위아래'로 음원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고, 올 봄 '아예(Ah Yeah)'로 2연타에 성공하면서 인기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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