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카이도골프 챔피언십, 악천후로 3라운드 취소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종전 카이도골프 LIS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카이도골프 LIS 챔피언십은 6일 오전 9시20분부터 3일째 경기가 시작됐지만, 11시가 넘어 강한 비바람과 함께 그린에 물이 고이는 등 KPGA 경기위원회에서 더 이상 경기가 진행될 수 없다고 판단해 일시 중단했다. 오후 1시 속개 예정이었지만, 비바람이 계속되면서 오후 1시30분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몇몇 선수들이 3라운드를 조금 진행했지만, 첫 조가 9홀 이상 종료하지 못한 탓에 아예 3라운드 자체가 사라졌다. KPGA 투어 규정에 첫 조가 9홀 이상 종료하지 못한 경우, 마지막 조가 티오프하지 못한 경우 등에는 라운드를 취소하는 규정이 있다.

이로써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은 최종 3라운드 대회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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