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밤 11시 방송된 여자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9화에서는 '리얼 미'(Real me)를 주제로 한 세미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세미 파이널에서 키디비는 UFC 격투기 대회 챔피언 론다 로우지에서 영감을 받은 'RRF(Ronda Rousey Flow)'란 곡을 선보였다. 그와 맞선 전지윤은 비투비 일훈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결과는 키디비의 승리. 키디비(180표)가 전지윤(76표)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어 헤이즈와 효린의 대결이 펼쳐졌다.
헤이즈는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 찬열과, 효린은 '쇼미더머니5' 우승자 베이식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대결에서는 효린(135표)이 헤이즈(126표)를 단 9표 차이로 앞지르며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키디비와 효린에 이어 남은 두 번의 세미파이널(수아 대 유빈, 예지 대 트루디)에서는 어떤 래퍼가 승리할 지 관심이 쏠린다. '언프리티 랩스타2' 최종화는 오는 1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