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이 커피 원산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천국'으로 발리도 낀따마니 지역에서 주로 커피가 생산된다.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로 만든 비싸기로 유명한 코피루왁도 우리나라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발리 여행 후 가족, 친구들에게 나눠줄 기념품으로 제격이다.
단, 발리 커피의 입자는 분쇄된 원두커피보다는 작지만, 그냥 물에 타먹기에는 가루가 녹지 않아 불편할 수 있어 발리 특유의 방법대로 마셔야 한다. 방법은 보통 두 가지로 전형적인 방법은 여과지에 내려 마시는 것이다. 초콜릿 같은 고운 덩어리가 여과지에 남으면 여과된 커피만 마시면 된다.
진정한 발리 커피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현지인들의 방법을 이용해보자. 커피를 컵에 1.5스푼 정도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2~3분의 시간이 지나면 가루가 아래로 가라앉는데, 그때 위의 커피만 조심스럽게 마신다. 표면에 남은 미세 알갱이는 살짝 불어주면 된다. 이렇게 마시면 첫 번째 방법보다 조금 더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취재협조=클럽발리 여행사(02-745-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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